캬바쿠라
캬바레 (cavaret) + 쿠라브 (club)
두 단어의 합성어로 일본에서 만든 단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만든 콩글리쉬처럼 재팬에서 만들어서 재플리쉬라고 부를수 있다.
1980년대 전후 일본에서 생겨난 문화로 성매매 금지법 시행후 자리잡은 유흥 시스템이다
기본적으론 '캬바죠'(キャバ嬢, 캬바쿠라 아가씨)라고 불리는 여성 직원들이 손님과 같이 술을 마시거나 하며 대화를 나눈다.
보통 손님의 반응에 여성들이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해주며 대꾸해준다. 이것 때문에 캬바쿠라 아가씨로 오래 일한 여성들은 평소 얼굴이나 화낼
때 얼굴도 웃는 얼굴로 굳어지는 직업병(?)을 앓기도 한다.
캬바쿠라의 직원들은 파마와 염색이 들어간 화려한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는 경우가 많으며 화장법도 비슷한 편이라 대체로
다 비슷비슷해 보인다.
그래서 만화, 드라마 같은 미디어에서 캬바쿠라 아가씨들이 나올 때도 대체로 이와 비슷한 모습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캬바쿠라 종업원을 보통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생각해선 곤란하다.
최고급 캬바쿠라가 위치한 긴자의 경우, 캬바죠들은 하루 4개의 신문을 읽는 등 교양 내공을 다진다.
드레스와 헤어 스타일 또한 최고급이다. 가끔 여신이 내려온 게 아닐까 하고 의문스러운 캬바죠들도 많이 있는데 이런 여자
들이 모든 손님의 취향에 맞추어 전문적인 수다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이건 긴자나 롯폰기의 경우고 무개념, 미성년들이 판을 치는 곳이 캬바쿠라인데 대부분 일정 수준의 교양을 지니고 있다.
그냥 말빨이 좋다
가게 내에선 성희롱 행위 같은 건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어서 아가씨들이 거부하거나, 감시관이 경고를 주는 경우가 있다.
또한 미성년자는 출입 불가. 가게의 아가씨들의 경우도 미성년자는 고용할 수 없다.
심야 12시 이후의 영업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 밤 12시 이전엔 폐점하며, 도쿄를 중심으로 연장영업허용지역으로
규정된 곳은 오전1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다.
불법적으로 오전 4~5시까지 영업을 하는 곳도 많았으나 단속의 강화로 인해 대부분 사라졌다.
그래서 매출감소의 대책으로 업소가 비어있는 낮에 영업하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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